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고급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생태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생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초등학생 대상의 생태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에게 생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알려 자연사랑에 대한 가치관 정립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아동과 환경생태전문가의 만남을 통해 서천형 진로 체험 기회 마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마을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 등에 대한 자연이야기로 식물, 동물, 생태보전, 특정보호지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서천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10회, ‘시선비젼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9월 한 달 간 4회기로 진행된다.
특히, 국립생태원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분야의 생태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지역과 기관의 연계·협력이라는 의미를 갖게 됐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학업을 위한 교육이 아닌 스스로의 삶의 터전인 서천의 생태를 배경으로 한 자연과 환경에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돼 매우 흥미롭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