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예방 활동 펼쳐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예방 활동 펼쳐
서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서천고등학교에서 전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딥페이크, 사이버 도박, 교통안전 등 범죄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Deepfake)영상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호기심으로 시작한 행동이 무서운 범죄에 빠질 수 있음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청소년 범죄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였다.
특히,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과 함께 청소년 딥페이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플래카드․피켓 등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교육, 전단지 및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범죄에 빠지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추진
서천소방서는 관내 화재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12월 6일까지 약 3개월간 소방사범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사회적 이슈 관련 또는 관계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5대 취약 대상인 공장, 창고, 노유자시설, 위험물시설, 공동주택 등 17곳을 선정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진행된다.
중점 단속 사항으로는 △위험물의 저장소 외 장소 보관 △소화설비 및 경보설비의 유지관리 적정성 △불법 구조물 설치 및 불법 용도 변경 등이다.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위반 사안의 경중을 고려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건축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 해당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위법 사항에 대한 철저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소방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경찰서, 추석 명절 앞두고 치안현장 특별점검
서천경찰서는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천특화시장, 금융기관 및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방문하는 등 치안현장 특별점검을 전개하였다.
특히,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날 방문에서 유봉현 서장은 민생안정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시장 주변 교통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절도·보이스피싱 사기 등 생활범죄에 대한 예방책을 홍보하면서 최근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주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특히 추석 명절연휴에 비상응급 대응 강화로 소방 공동대응에 응급환자 후송에 적극 지원하고, 서해병원 등 의료기관 예방 순찰과 의료진 안전확보를 위하여 응급실 소란ㆍ폭행 등 의료행위 방해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하였다.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은 “서천군 주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역량을 집중하여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범죄예방을 위해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아동·청소년 가정에 따뜻한 나눔 실천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는 지난 10일 시초면민의 집에서 열린 ‘1+3사랑나눔자원봉사’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천군 읍면 거점캠프 6개소,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서천군가족센터 등 총 10개소와 협력해 총 75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밑반찬과 이불 50여채를 전달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육볶음, 잡채 등 다양한 반찬을 만들고 이불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서부지사(지사장 이정행)으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서천 한우협회, 추석맞이 330만 원 상당 한우 기탁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는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취약층에게 전달해달라며 330만 원 상당의 한우 127kg을 기탁했다.
윤세춘 서천군지부장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명절마다 한우를 기탁해주신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추석 맞이 문화행사 운영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오는 18일 추석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씨큐리움 한가위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양생물 스토리북 만들기 ▲전통놀이 한마당 ▲보름달 룰렛 이벤트(해양생물 퀴즈) ▲바다 병풍 포토존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생물 스토리북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해양생물 캐릭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스토리북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현장에서 접수하여 진행된다. 보름달 룰렛 이벤트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총 3회 진행되며, 해양생물 관련 퀴즈를 풀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씨큐리움은 추석 연휴기간(9월14일~9월18일)에 무료 개방하며, 추석 당일(9월 17일)과 연휴 다음 날(9월 19일)은 휴관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mabi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태원, 국내 람사르습지도시 8개 지역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국립생태원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국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증진을 위한 '람사르습지도시 웰빙페스타(well-being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협약에 따라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실천하는 도시나 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2015년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채택됐다.
현재 국내에는 창녕군, 인제군, 제주시, 순천시, 서귀포, 고창군, 서천군 7개 지역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되어 있으며, 2025년에는 김해시, 문경시 2개 지역이 추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륙-연안 람사르습지도시 관련 지자체 및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원탁회의 참석논의 ▲지역 화합을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 ▲습지에서의 명상 및 사운드 워킹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새 이야기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람사르습지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부처 및 산하 기관 간 지속적인 정책 교류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람사르습지도시를 널리 알리고, 각 습지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