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벌포영화관, 2024년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기벌포영화관, 2024년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5개 지역, 16개 작은영화관에서 열리는 무료 상영회이다.
기벌포영화관은 기획전 기간 총 12편의 영화를 30회에 걸쳐 무료 상영하며, 체험프로그램, 전시, 토크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상영작은 만화영화 3편인 ‘로봇 드림’,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스노우 폭스: 썰매 개가 될거야!’, 일반영화 6편인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플랜 75’, ‘수라’, ‘꾸뻬씨의 행복 여행’, ‘자우림, 더 원더랜드’, ‘드림팰리스’, 그리고 가치봄영화(베리어프리) 3편인 ‘파묘’, ‘미나리’, ‘코다’가 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22일 영화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상영 후 <이끼를 이용한 고래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23일부터 25일까지는 영화 ‘수라’ 상영 후 로비에서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이 촬영한 새만금 관련 사진 전시가 진행된다.
25일에는 영화 ‘수라’ 상영 후, 해당 영화에 출연한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장과의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24년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며, 체험프로그램과 토크프로그램은 서천군기벌포영화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기벌포영화관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종사자 선진지 견학 실시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장애인복지 종사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중심계획(PCP)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엠마우스 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사람중심계획 이론을 장애인 시설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실제로 확인하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참고하고자 마련했다.
사람중심계획은 발달장애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가족·지역사회 옹호인등이 함께 모여 서비스를 계획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실천 과정이다.
견학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실제 복지현장에서 이론의 효과성과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배울 수 있었고 향후 복지서비스 제공 시 다양하게 접목해보겠다”고 말했다.
임향이 관장은 “전문적 역량강화를 통해서 우리 군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장애당사자가 희망을 품고 사는 서천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숙박시설 관계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서천소방서는 지난 10일 서천소방서 별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숙박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숙박업소 종사자들이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포함한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또한 소방시설의 실태조사도 함께해 실제 화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피난 방법(완강기 사용법) ▲투숙객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안내 절차(객실별 피난 동선, 문을 닫고 대피할 것 강조) ▲소방 및 피난시설 점검과 방화구획 유지 관리 당부 등이 포함되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화재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숙박업소 내에서 안전한 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충남경제진흥원·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업무협약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1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우선 공공구매와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 공공구매 협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 시장 개척 등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가 발굴, 육성의 공동 협력 ▲ESG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충청남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세 기관의 업무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환영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질적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생태원, ‘제1회 국립생태원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립생태원은 ‘생태·환경의 발견’을 주제로 ‘제1회 국립생태원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11일 생태원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텍스타일 패턴디자인’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9월 2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168작품이 접수됐다.
텍스타일&패턴 및 시각&조형 전문가,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이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통해 최종 12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흰말채나무 텍스타일 패턴디자인’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흰말채나무의 붉은 줄기와 하얀 열매에서 느껴지는 무거운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을 단순화하여 우아함과 세련됨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흰말채나무의 색감과 생태적 특성을 잘 표현했으며, 독창성과 실용성이 우수하며, 특히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금상을 받은 ‘어울림’은 삶 속 지나쳤던 작은 생명들에 대한 활력과 에너지를 발견하는 이미지를 상상해 디자인했다.
이 작품은 생태원 기후대관별 대표 동식물과 자생 환경을 조화롭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색감과 디자인의 우수성, 응용 패턴으로의 확장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개 작품(환경부장관상, 상금 500만 원) △금상 1개 작품(국립생태원장상, 상금 200만 원) △은상 2개 작품(국립생태원장상, 각 상금 100만 원) △동상 2개 작품(국립생태원장상, 각 상금 5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생태원은 이번 12개의 수상작은 향후 전시회 개최 및 근무복, 굿즈 등 상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텍스타일 분야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국립생태원 연구분야를 시각화하며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한국해양바이오산업협회, 업무협약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해양바이오산업협회는 해양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0일 자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해양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 기술지원 상호협조 ▲ 해양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 공동 개최 등 상호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자원관은 해양생명자원의 책임기관으로 2015년 설립 이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해양생명자원의 확보 관리 및 대국민 가치확산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자원 전문연구·전시·교육기관 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바이오산업협회는 해양바이오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로서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의 발전 및 기업 육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에 설립되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나라 해양바이오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국민의 행복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