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교무행정사 연수 개최 등 3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교무행정사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30일 관내 초·중·고교 교무행정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 협업과 변화’를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협업 문화조성과 학교 업무 최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진아 강사를 초빙하여 ‘공감 대화로 삶을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수는 교직원 간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서천지역의 마을교육 체험 실습을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 업무 최적화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ee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프로그램 운영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31일 Wee프로젝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문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문의 프로그램은 서천교육지원청 자문의 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교육지원청 위촉 전문의 이재원 원장(성요셉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초빙하여 진행하였으며, ‘고위기 학생 정신건강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자문과 교육이 이루어졌다.
Wee센터 학생대면상담 자문의 프로그램은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자발적인 의지를 가진 학생과 보호자를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자문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학교를 통해 Wee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자문의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문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상담교사는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위기 사례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직접 만나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의 학생 대면상담을 통해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Wee센터, 전문 치료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서천지역 내의 위기 학생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