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배대희 충남청장, 서천경찰서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배대희 충남청장, 서천경찰서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은 31일 오후 서천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직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본서 및 지역 관서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중요 범인 검거 등 업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하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배 청장은 “치안유지를 위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힘 있는 경찰이 되어야 하고, 권한이 주어지는 만큼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서림지구대를 방문하여 범인검거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현장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고, 서천군민의 평온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장님의 지휘 철학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역재단, 2024년 마을 축제 지원사업 성료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4년 마을 축제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천군 내 각 마을에서 주민들이 주도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축제는 지난 8일 시초면(신흥1리, 신흥2리, 용곡리) 3개 마을 연합축제와 29일 문산면 은곡리 마을 축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마을 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마을별 특색에 맞춘 다양한 축제를 개발하여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마을 축제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미인증 소화기 사용 주의
서천소방서는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 소화기가 시중에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어 ‘미인증 소화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화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방 용품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를 받고 합격표시가 있어야만 유통이 가능하다.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작되거나 판매되는 소화기를 미인증 소화기라고 한다.
특히 미인증 소화기는 안전성 검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오히려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고, 화재 종류에 맞지 않는 소화약제가 사용되어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지 않다.
김희규 소방서장은“소화기를 구매할 때는 검증되지 않은 소화기 구매를 자제하고, 소화기 용기에 부착된 합격표시를 반드시 확인한 뒤 구매 또는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특허 무료 나눔으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앞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민간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특허 무료 나눔 제도’를 통해 개관 이래 최초로 특허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기획재정부의‘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미활용 보유 특허권을 무상으로 해양 바이오 기업에 제공하는‘특허 무료 나눔 제도’를 마련하여 대상기업을 모집해 왔다.
지난 5월부터 12개의 특허를 대상으로 1차 무료 나눔 수요기업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미아베 모자반 분획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여드름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과 ‘해당화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누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특허에 대해 각각 ㈜센트럴바이오, ㈜크레이지앤트가 선정되어 특허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도되는 기술을 활용해 ㈜센트럴바이오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스킨, 로션을 제작할 계획이며, ㈜ 크레이지앤트는 해당화 오아시스 비누, 해당화 페이셜 버블 솝(비누)을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차 무료 나눔 대상 기업 모집을 진행중이며, 오는 11월 15일(금)까지 자원관 누리집(https://www.mabik.re.kr/)을 통해 대상 기술을 확인하고 기술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무료 나눔 기술을 통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우수한 기술이 민간기업으로 이전되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