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맑음서산 1.8℃
  • 맑음대전 3.1℃
  • 맑음홍성(예) 2.7℃
  • 맑음천안 2.4℃
  • 맑음보령 3.8℃
  • 맑음부여 2.7℃
  • 맑음금산 2.2℃
기상청 제공

신규 하수도 정비 사업비 160억원 확보, 내년 착공

URL복사

장항·서천·종천, 하수관로 23.2km·중계펌프 4개소 설치…130억 투입
마산면 신장·장아·마지리, 하수관로·하수처리시설 설치…30억원 투입

서천군이 주거 환경개선사업 및 방류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비 총 16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신규 하수도 정비 사업은 장항읍·서천읍·종천면 일원의 하수도 정비(130억원), 마산면 신장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30억원) 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합류식 관로(정화조)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되던 우수와 오수를 분류, 오수만 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해 공공하수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류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해당사업을 살펴보면 장항읍·서천읍·종천면 일원의 하수도 정비 사업은 하수관로(23.2km) 및 중계펌프(4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8년 7억1500만원 투입을 시작으로 2019년 35억원, 2020~2021년까지 87억8500만원을 투입되는 연차적 시행 사업이다.

마산면 신장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은 마산지역 신장리, 장아리, 마지리 등 마을 105세대를 대상으로 하수관로(2.8km), 하수처리시설(45㎡/일)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8년 4억2900만원 투입을 시작으로 2019년 13억700만원, 2020년 13억700만원을 투입하는 등 3년 동안 추진된다.

이에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및 마을하수도 시설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미처리상태로 방류되는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개선과 방류하천 수질오염 예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공공하수도 보급율 증대로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차질 없는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해 하수도 시설 관련 사업에 매년 선제적 대응으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하수도 정비 사업은 옥포 마을하수도 등 4건의 계속사업을 포함해 2018년도 환경부 소관 국고보조사업 결과 신규사업 2건(장항·서천 관거정비, 신장 마을하수도)의 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오는 2020년도까지 총446억원(국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