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30일 서천중학교 후문에 위치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탑 광장에서 ‘제37주년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서천군지회(지회장 김종문)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위령제는 노박래 군수와 자유수호 희생자 유가족 및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 희생자의 높은 뜻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위령제는 국민의례, 자유수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헌사, 조시,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노박래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수호와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후손들에게는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계승해 이 땅에 자유와 평화가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