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마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명근)는 서천군의 희망디딤돌 배분사업 ‘나눔으로 행복한 서천 만들기’를 지난 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비 100만원을 지정기탁 받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 5세대를 발굴, 선정해 저소득 독거노인이 사용하는 방의 도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평균 2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도배교체 전 대상가구의 가구 이동 배치, 실내 청소는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산사랑후원회, 마산면 전직원 21명이 힘을 모았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자인 어르신 5분은 하나같이 “깨끗하게 도배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방 상태에 대해 매우 만족을 나타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마산사랑후원회 지인성 정비팀장은 봉사에 참여한 후 “어르신 방이 환하게 변신해 새색시 같은 설레는 기분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 하겠다”며 어르신과 대화를 나눠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명근 면장은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깨끗해진 방에서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일조를 하게 돼 뿌듯하다”며 “나눔으로 행복한 마산 만들기를 위해 더 많이 부지런하게 주위의 이웃을 살펴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