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1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획일적으로 판정하던 장애등급에서 탈피해 환경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애등급을 판정하고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장애인의 욕구 ▲장애특성 ▲사회·경제적 환경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및 전달체계 개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발전을 위해 장애등급제 개편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서천군이 장애인복지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