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신문=대전] 조성훈 기자 = 충남 대전시는 민선7기 신설되는 자치분권특별보좌관(비서관)에 김미중 (전)시장직 인수위원회 간사를, 성평등기획특별보좌관(비서관)에 오현숙 (전)한국YWCA연합회 지역협력관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김미중 자치분권특보는 민선6기 초대 서울사무소장과, 시장 비서실장을 거쳐 경제협력특별보좌관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의 소문난 일꾼으로 알려져 있다.
김 특보는 지난 8월 24일 출범한‘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정부-시-자치구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민선7기 동안 대전시를 자치분권 선도모델로 만들 적임자로 평가된다.
오현숙 성평등기획특보는 대전여성환경포럼 상임대표, 한국YWCA연합회 지역협력관을 역임하면서 다수 대학에서 여성복지론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여 성평등기획특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오 특보 또한 민선7기 임기 동안 대전을‘여성친화허브도시’로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한편, 대전시는 21일 오전 김미중 자치분권특보와 오현숙 성평등기획특보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용되는 특보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별정직공무원으로 현 시장과 임기를 같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