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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 풍수해보험 본인 부담금 1만 원→2천 원 대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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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김서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풍수해보험 본인 부담금을 기존 1만 원에서 2천원 수준으로 대폭 낮아지도록 지원을 늘려 군민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도록 만든 정책보험제도로, 자연재난에 의한 사유재산 피해 지원제도의 한계점인 지원 금액과 시기 등을 보완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보험료 지원액이 높아 자력복구에 크게 기여한다.

주택, 온실과 함께 올해부터 소상공인도 보험 가입이 가능해 풍수해로 발생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소상공인 가입 자격은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은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일 경우 가능하다.
 
풍수해 및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공장은 1억 5000만 원, 상가는 1억 원, 재고자산은 5000만 원까지 보험 가입 한도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의 경우는 민간 기부자 등 제3자가 지자체와 공동으로 보험계약자가 되어 저소득층 보험료를 대납할 수 있어 본인 부담 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올해 서천군 아파트 5개 단지가 신규 가입하는 등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재난 시 군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풍수해보험 홍보에 나설 예정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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