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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전 대덕구 신탄진 드림타운 공급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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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부지가 ‘대전드림타운’으로 공급된다. 

대전시·대덕구청·대전도시공사는 4일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부지를 복합 개발해 ‘대전드림타운’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시민약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대전드림타운’ 3000호 공급 업무협약(대전시-5개 구-대전도시공사 협약)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신탄진 드림타운’은 1960년 건축돼 노후화되고 협소한 현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약 3008㎡ 부지에 임대주택 237호와 공공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9월 말 체결된 실시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비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대덕구는 사업부지 제공, 창업지원공간 사업비 조달, 주민공유시설 관리,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고 대전도시공사는 행복주택, 공공시설 건설과 운영 관리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다.

드림타운 공급사업은 총사업비 399억 원을 투입해 2021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지하 3층 지상 17층 연면적 2만2829㎡ 규모의 복합빌딩으로 지어진다.

또 행복주택 237호(전용 21㎡ 15호·26㎡ 30호·29㎡ 75호·36㎡ 45호·44㎡ 42호·54㎡ 30호)와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공유시설 및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드림타운 공급은 대덕구 소유부지에 행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행정복지센터, 주민편의시설, 도시재생사업시설을 연계해 함께 건설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방식의 대전시 최초 사업이다.

대전시 내 노후청사 자산을 최대로 활용해 청년·신혼부부층의 주거복지 실현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을 공급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복지를 향상하게 시키는 최초의 모델이다.

이 사업은 대덕구가 추진하는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조성’과 연계돼 신탄진 지역 랜드마크로 노후 이미지 개선과 젊은 세대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신탄진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대전시는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탄진 드림타운 공급사업은 노후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의 복합개발로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사람 중심의 공간을 늘려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의 일환”이라며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청년·신혼부부용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으로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해소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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