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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충남 발전3사 11개 부두·13척에 AMP 설치…대기오염물질 연간 170톤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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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내 발전3사가 하역부두 12곳 가운데 11곳, 유연탄 수송선박 13척에 육상전력공급장치(AMP) 설치를 마치고 가동 중이다.

AMP는 대형선박이 부두 정박 중 내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잡기 위한 것이다.

AMP는 발전소 생산 전력을 수송선에 직접 공급해 하역 작업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AMP를 활용하면 벙커C유를 사용할 때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96%까지 줄일 수 있다.

이번에 AMP를 준공한 중부발전은 67억 원을 투입해 6개 하역부두 전체와 8만∼18만 톤급 수송선 9척에 AMP를 설치했다.

또 한국서부발전은 3개 하역부두 중 2개와 15만 톤급 수송선 2척에, 한국동서발전은 3개 하역부두 전체와 20만 톤급·15만 톤급 수송선 2척에 AMP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각 발전소 AMP 설치에 따른 연간 대기오염물질 감축량은 중부발전 115톤, 서부발전 30톤, 동서발전 25톤 등 총 170톤이다.

충남도는 앞으로 도내 민간·무역항 부두 및 선박에 대한 AMP 조기 설치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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