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점검하고 있는 허태정 시장(사진 가운데). [사진=대전시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625/art_16246101318131_b5c7b5.jpg)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인구 27.5%에 해당하는 40만 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며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실시한 지 118일만에 40만130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인구수(145만7161명) 대비 27.5%에 달한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자는 11만9243명(8.2%)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에 취약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1차 및 접종 완료까지 대상자 대비 85%, 동의자 대비 95.7% 이상으로 파악됐다.
60~74세 어르신은 1차 접종을 대상자 대비 82.1%, 동의자 대비 99.9% 이상 완료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1회 접종 후 84%의 감염 예방효과, 100%의 사망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은 28만6488명, 완료는 2만5100명이다.
화이자 1차 접종은 8만3377명, 완료는 6만2708명이다.
한 번만 맞는 얀센은 3만1435명이다.
대전시는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는 미접종한 60~74세 어르신 및 사회필수인력 등 중 30세 미만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내달 19일 이후에는 대입 수험생,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교직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달 말부터는 50대 대상 접종을 실시하고, 8월 이후 나머지 18~49세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