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요트들. [사진=보령시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729/art_16267724300408_ee1837.jpg)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 요트대회가 내일(21일)부터 충남 보령시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대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열린다.
J/70, 옵티미스트(유소년 1인승), 49er(2인승) 등 3개 종목으로 여러 척의 요트가 동시에 참가하는 플리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J/70 종목에는 지난 11일까지 치러진 예선 경기에서 본선 진출권을 따낸 여수시청·벅(BUG)·평택 데블스·팀 소풍·팀충남·팀 해운대 등 6팀이 참가한다.
옵티미스트 종목에는 40척, 49er 종목에는 5척 등 총 50여 척이 참가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요트경기 관람 이외에도 제24회 온앤오프(ON&OFF) 보령머드축제와 맞물려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스프레이 샤워부스·머드비치케어 등 머드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마리나 컨퍼런스,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해양레포츠(범선·요트·씨카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회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