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는 김홍장 당진시장. [사진=당진시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5866001776_c10349.jpg)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10일 충남 당진시에서 코로나19에 18명이 확진되는 등 최근 열흘 간 총 81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당진시는 이날 긴급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추가적 방역조치를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은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10만 명 당 4명 이상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내 무증상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진시는 거리두기 단계는 3단계로 유지하되, 사적모임을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 가능’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수도권과 동일하게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원산정 제외도 중단된다.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사적모임 인원수를 준수해야 한다.
직계가족 모임, 돌잔치, 상견례에 대한 적용 예외도 중단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확인 될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 주시길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