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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광복절 하루 대전 31명·충남 43명·세종 3명·충북 37명 등 충청권 총 11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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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충남·세종·충북] 권주영·손아영·이정현·황민지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광복절 하루 동안 1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대전 31명, 충남 43명, 세종 3명, 충북 37명 등 총 114명이 확진됐다.

대전시의 경우 동구에서 6명이, 서구에서 6명이, 중구에서 6명이, 대덕구에서 6명이, 유성구에서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2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20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로 지난달 12일 확진된 31명 이후 가장 적게 나타났다.

또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자는 하루 평균 45.9명꼴로 지난달 확진자 발생 수치에 비교해 다소 확산세가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충남도의 경우 천안시에서 15명이 확진돼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다음으로 서산시에서 9명이, 아산시에서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 논산시 4명을 비롯해 금산군 3명, 공주시 2명, 예산·홍성·보령시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이는 최근 2주 동안 확진자 수가 50~80명대를 나타낸 수치에 비교해 보면 다소 감염확산의 불씨가 누그러지는 모양새를 보인다.

세종시에서는 10대 및 10세 미만인 어린이 3명이 확진됐다. 어린이 2명은 전날 확진된 30대 가족이며 경기도 여주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의 경우 충주시에서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용자 21명이 확진됨에 따라 도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존 감염자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접촉으로 연쇄감염이 계속돼 청주시에서 12명이, 보은군에서 3명이, 제천시에서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광복절 연휴 기간 만남과 여행을 자제하고, 휴가지에서 돌아온 시민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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