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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부여 16~23일 8일간 확진자 30명 발생 ‘비상’…보건당국,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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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지역에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총 9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0명이 발생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부여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시작으로 17일 7명, 18일 11명, 19일 5명, 20일 2명, 22일 2명, 23일 2명 등 총 30명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는 11명으로 이 중 카자흐스탄 국적의 근로자는 10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의 경우 관내 거주 중인 카자흐스탄인 근로자 4명이 지난 8월 초 논산에 거주하는 자국 출신 근로자와 서울여행 후 감염, 외국인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보건공무원 200여 명을 투입, 역학조사·선별검사·출장검사·소독·이송 등 방역을 통해 이번 집단감염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또 선별진료소 근무자는 폭염 기간 보장된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오후 7시까지 연장 근무를 하는 등 규암·내산·홍산·임천·세도·석성 등 6개 면에 출장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달 16일 이후 현재까지 총 4136건(내국인 3444건/외국인 근로자 692건)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라며, “접촉자 총 204명에 대해 분류(자가격리 165명, 능동감시 36명, 수동감시 3명)도 마치고 격리자와 전담공무원을 1:1로 매칭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5일 새벽 시간을 이용해 관내 10여 개 인력사무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15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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