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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서천군, 오늘부터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일제검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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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최근 연달아 나오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관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일제검사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오늘(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주일간 서천군 소재 외국인 1인 이상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역 내 인력사무소와 농·축·어업분야, 건설현장, 다중이용시설 등의 외국인 노동자는 물론이고 종사자 까지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타지역 근로자의 현장 투입 또는 휴가자 복귀 시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1인 이상 고용 사업장은 내달 1일까지 서천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홍원항 서면어업인복지회관(8월 31일)과 마서 국민체육센터(9월 1일)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검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기피를 방지하기 위해 검사 관련 신변상 불이익이 없도록 진행한다.

노박래 군수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께서는 직원들이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고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해 달라”며 “주민들께서도 마스크착용과 손소독 등 기본적 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지역 외국인 근로자 감염 확산은 지난 21일 발생한 서천 103번 이후 시작됐다.

서천 103번 확진 이후 오늘(26일)까지 총 8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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