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토)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교통> 교통요금 절감할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내년부터 도입...광역교통 환승할인

URL복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년부터 단계별로 광역교통 환승할인을 지원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 기능에 충남형 교통카드 기능을 연계‧통합한 것이다.

하나의 교통카드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일 충남도는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 박선영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통요금 절감과 충남권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광역권 대중교통 환승 등에 후불형 요금할인체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충남도는 대광위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시행 중인 천안‧아산시를 비롯해 당진‧논산‧계룡시, 금산‧서천군과 협의를 통해 이들 시군에 내년부터 단계별로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보행 또는 자전거 이동거리 만큼 마일리지를 받아 대중교통비용의 30%까지 후불방식으로 할인 받는 기존 알뜰교통카드 혜택 외에도 지하철‧버스의 기본요금 수준인 1250-15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통비 절감과 교통수단 간 편리한 이용을 위해 알뜰교통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