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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화> 공주시, 문체부 '제3차 문화도시' 지정...국비 10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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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되며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문화도시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정체성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비전은 '스스로 함께하는 시민, 삶을 품은 유산, 미래기억도시 공주'로 삼았다.

선사시대부터 고대, 근현대를 아우르는 공주시의 역사 유산을 활용해 ▲시민문화 자치환경 구축 ▲문화창조 인력 양성 ▲미래기억 특성화 ▲도시가치 재발견 등 6대 전략과제, 3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해 공주문화재단 출범,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활동,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등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과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김정섭 시장은 "백제의 고도 공주는 동아시아 문화강국인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곳곳에 배어 있다"며 "이러한 문화를 통해 도시 발전을 꾀하고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삶의 질 개선과 지역문화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주시를 비롯해 목포시, 밀양시, 수원시 등 전국 6개 지자체를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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