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안내 포스터. [사진=공주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2595292062_72229f.jpg)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겨울공주군밤축제 조직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알밤을 주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르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달 중순 회의를 개최해 축제 개최 여부 및 방식 등을 논의한 뒤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회의는 오는 17일부터 새롭게 적용될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발표 이후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개최하는 쪽으로 결정될 경우 축제는 2월 중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쩔 수 없이 축제를 연기하게 되어 아쉬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방역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준비를 할 예정이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