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황민지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9일 대전지역에서 4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충남도 508명·세종시 58명·충북 309명 등 충청권에서 총 1284명이 발생했다. 전국은 전날 1만6095명에서 1447명 늘어난 신규 확진자는 1만7542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충청권 1284명을 포함해 전국 1만 7542명이 발생했다. 충청권 4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전시 427명, 세종시 58명, 충남도 508명 충북도 309명 등이 확진됐다. 이는 세종에서는 주춤했지만, 대전이 400명대, 충남이 500명대, 충북이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국내에서 2년 전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충청권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수치다. 실제로 충청권은 전날 1202명보다 29명이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2일 396명→ 23일 461명→24일 500명→25일 730명→26일 1088명→27일 1202명→28일 1255명→29일 1284명으로 연일 확산추세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변이의 대 확산 후 지난 22일 396명에서 1주일 만에 3.2배 이
[sbn뉴스=대전·세종] 권주영·황민지 기자 = 오늘(29일)부터 대전·세종·충남 등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새 대응체계 전환은 설 연휴 직후인 내달 3일부터 시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9일부터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위주로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256개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확도가 매우 높지만, 최소 반나절 이상 걸려 결과가 나오는 PCR 검사와 정확도는 떨어져도 몇 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져 방역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새 대응체계 전환은 설 연휴 직후인 내달 3일부터 시행된다. 3일부터는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204개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코로나19 진료에 동참하는 일부 병·의원이 새 검사체계를 병행하게 된다. 새 대응체계에서 PCR 검사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