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이 지난 27일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한 ‘2016 예산군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청·장년층 채용을 희망하는 관내 24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군민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취업 희망자 및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 7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 현장면접에 임했다.
군은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메이크업, 취업타로 등의 이벤트관을 운영했으며 구직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위해 희망문구를 직접 써주는 캘리그라피 행사를 진행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예산새로일하기센터와 예산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가 참여해 여성과 노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을 했으며 장애인들의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도 함께했다.
아울러 천안고용센터는 군민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실업급여, 고용보험, 취업성공패키지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일자리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취업자들에게 취업상담 및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군민들의 취업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군취업정보센터 운영 및 공공근로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취업관련 기관 간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구인자와 구직자의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