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 문산면 소재 시문중학교 동문회(회장 백승광)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의미 있는 기부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문중 동문회는 지난 16일 문산사랑후원회(회장 김춘목)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하며 ‘문산 사랑 나눔人 96호’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중한 후원금은 출산지원금지원, 초등학생 입학·졸업 장학금지원, 행복을 담은 반찬 배달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같은 날 시문중 동문회는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회장 장건용)에도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백승광 회장은 “학교는 폐교됐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연말을 맞아 지역에 계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뜻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건용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후배님들이 십시일반 모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