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금강어죽 박영철·김길자 부부, 백김치 120통·100만 원 기탁 등 29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금강어죽 박영철·김길자 부부, 백김치 120통·100만 원 기탁
서천읍 소재 ‘금강어죽’ 박영철·김길자 부부가 지난 28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회장 김유리)에 백김치 120통과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해 연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김 부부는 매년 지역 내 식사를 챙겨 드시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백김치를 담근 물품과 후원금을 꾸준히 지원 해오고 있다.
박영철·김길자 부부는 “유독 올해 코로나와 폭설로 인해 끼니를 챙겨 드시기 어려우셨을 텐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많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항읍 늘푸른교회, 아동을 위한 나눔 실천 훈훈
서천군 장항읍 소재 늘푸른교회(목사 오원균)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과 70만 원 상당의 이불 10채를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늘푸른교회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등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운동화, 선물꾸러미 등을 후원하며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응원해 오고 있다.
오원균 목사는 “관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추억 가득한 겨울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 다문화가정 돕기 성금 50만 원 기탁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가 지난 28일 한산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해는 사랑나누리 후원금과 장학금을 포함해 다문화가정, 탈북자, 선교사, 미자립 교회, 군부대와 지구대 파출소 위문품 지원 등 850만 원을 후원했고 올해는 서천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100만 원을 후원했다.
정진모 본부장은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후원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천중앙성결교회, 백미 쌀 200포·라면 100박스 기탁
서천군 서천중앙성결교회(주철호 목사)가 지난 28일 추운 동절기를 지내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총 1000만원 상당의 10㎏ 백미 쌀 200포와 라면 100박스를 서천군에 기탁했다.
◇한산면 김영문 용산리 이장, 성금 50만 원 기탁
서천군 한산마산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이자 한산면 용산리 김영문 이장이 지난 28일 올해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회장 신혁호)에 5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문 이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한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천면 허영회·이순자 부부, 연이은 이웃사랑
종천면 장구3리 주민 허영회·이순자 부부가 29일 희망종천후원회(회장 김병찬)에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5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이순자 씨는 지난해 종천면 희망일자리에 참여해 일자리 수익금 일부를 기탁했으며, 올해는 부부가 함께 노인일자리 참여한 일자리 수익금을 연이어 기탁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