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럭비 경기 모습. [사진=서면중]](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1252/art_16723678723906_315842.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 서면중학교는 지난 28일 휠체어 럭비를 통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30일 서면중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와 연계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휠체어 럭비는 하지마비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이며 휠체어를 통한 빠른 공격과 몸싸움이 격렬한 운동으로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강사이자 휠체어 럭비팀 선수에게 장애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스포츠 휠체어를 직접 타고 경기에 참여했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은 선수 못지않게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며 휠체어 럭비팀 선수와 호흡을 맞추어 나갔고, 지켜보는 학생들도 환호와 응원으로 열기를 더했다.
경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장애인식개선교육은 기억에 남을 거 같다. 함께 경기하면서 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장애인스포츠에 관해서도 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