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부내초,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한 음악회 관람 등 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부내초,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한 음악회 관람

부내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9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년말 학생들을 응원하고 교직원을 위로하는 현악 4중주 초청음악회를 관람했다.

1년 동안 여러 가지 학습활동을 하느라 쉼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현악 4중주 연주회였다. 평소에 들어봤던 에니메이션, 영화의 OST와 캐롤 등을 연주해주어 학생들에게 즐거운 관람 시간이었다.

졸업을 앞둔 이윤서 학생은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클래식 공연을 보니 더 감동적이었고, 졸업을 하게 되어 너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내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환경, 과학, 진로, 금융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 관련 교육활동을 기획하여 예술 감수성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천고, 제22회 서룡제와 동문 후원 음악회 앙상블

서천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9일 강당에서 제22회 서룡제와 동문 후원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제1부에서는 학급별 부스체험이 마련되었다. 특색있는 테마를 정해서 각 교실에서 학생들과 교사를 상대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제2부에서는 동문 후원 음악회로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익명의 한 동문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전문 연주자를 초청하여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팝페라 그룹 트루바의 ‘Warrious-Imagine Dragons’를 시작으로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성악곡과 가요를 들으며 어려운 클래식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쾌한 공연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제2부에서는 1, 2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장기자랑 무대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여 수능과 대학입시에 지친 3학년 선배님께 보답하는 장으로 진행되어 선배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회에 참여한 1학년 최진철 학생은 “축제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간 시간이 추억으로 깊게 남을 것 같고,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병준 서천교등학교 교장은 “서룡인들의 끼와 열정으로 화합의 장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했고, 뿌듯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 같아 우리 학생 모두가 자랑스럽다”라며 전했다.

◇부내초, 전교생이 함께하는 우리나라 민속놀이 실시

부내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민속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부내초의 민속놀이 한마당은 매년 말 6학년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는 놀이 행사로 이번에는 유치원과 1, 2학년 학생도 함께했다.

전교생이 윷놀이, 비석치기, 땅따먹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하고 전통 간식을 먹으며 우리 전통에 대한 애착을 기르고 친구간의 우정을 키웠다.

민속놀이를 준비한 6학년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친구, 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 우리가 직접 준비한 놀이를 동생들과 함께 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행사에 대해 만족하였다.

한편 부내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학교폭력이 없고 모든 학생이 사이좋게 지내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