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보일러를 수리하는 김종권 보람철물 대표. [사진=서천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30101/art_16729756589091_02d641.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있는 한 철물업체 대표가 추위에 떨고 있는 독거 어르신을 대한 재능기부를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능기부의 주인공은 바로 김종권 보람철물 대표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연일 이어지는 추운 날씨에 보일러 고장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노후화된 보일러 수리와 함께 배관을 교체했다.
그의 재능기부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지역의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위해 재능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15회 서천군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저소득층 집수리 서비스, 보건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등에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김종권 대표는 “저의 작은 재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언제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