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소방서는 지난 11일 서천특화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서해에 인접해 있어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한 서천특화시장은 서천의 한가운데 위치하여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 대다수 방문객이 서천에 오면 방문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제공하고자, 서천특화시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대비하여 한층 강화된 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자 서천읍 보건소와 합동해 소방공무원 11명, 의용소방대원 35명, 보건소 직원 35명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자율점검표 배부 ▲소방시설(소화기, 비상구)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물 배부 등이다.

그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 조사, 화재 취약 대상 안전관리 및 관서장 현장 지도, 설 명절 기간 특별 경계 근무 등 설 명절 대비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캠페인을 통해 화재 예방에 스스로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서천군 내 자율적인 안전 점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