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 모습. [사진=서천군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30105/art_16750585932314_9a7180.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고자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환경부에서 정하는 종을 말하며, 장기간에 걸쳐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꿩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군은 피해방지단을 28명이 참여하는 7개 반으로 구성해 내달 3월까지 관내 피해접수 지역에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기수 환경보호과장은“주민들은 포획 활동 시 발생하는 총소리에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등산 등 불가피하게 입산할 때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착용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