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고, 꿈-타래 신입생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 개최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고, 꿈-타래 신입생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 개최
서천고등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꿈-타래 신입생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 제도와 대학입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입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커리어맵 실습 프로그램은 교육과 대입의 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특강을 바탕으로 진행한 전문가 1:1 맞춤 컨설팅과 진로 검사를 기초로 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교육과 대입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개인에 맞게 디자인해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신입생들이 효과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천중학교 이성민 학생은 “교육과 대입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짜임새 있게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병준 교장은 “고교학점제의 도입을 앞둔 시점에서 과도기적인 변화의 특성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때이기에 학교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며, 서천고등학교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고등학교는 전공 탐구 프로젝트, 굿잡 진로 박람회, 주제가 있는 전문가 인터뷰, 창업 캠프, 첨단 미래 캠프 등 ‘꿈-타래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하고 있어 학생 성장을 돕는 지역 인재 육성의 요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봄철 화재 예방대책 추진
서천소방서는 선제적 예방 활동과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서천군 화재 총 461건 중 봄철(3~5월)에 139건(30.1%)이 발생해 계절별 화재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66건(47.5%), 전기 36건(25.9%), 기계 11건(7.9%) 순으로 나타나 봄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시설 안전대책 추진, 화재 피난 취약자 피난·대피 강화를 위한 지도,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부주의 화재 예방 캠페인’ 및 현수막 게첩,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화재위험 및 예방수칙 홍보, 관서별 여건에 맞춘 특수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 낮은 습도로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빈틈없는 대책 추진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경찰서, 개정된 도로교통법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 홍보
서천경찰서는 지난달 27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인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에 대해 군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천경찰서 홈페이지 팝업창과 서천군 네이버 밴드 ‘서천군 생생 정보통’ 등 SNS에 개정 도로교통법 카드 뉴스를 게재하고, 서천군 내 플래카드를 15개소에 게첨하는 등 비대면식 홍보를 진행 중이다.
특히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교차로 통행 방법을 알릴 수 있는 전단지와 교통 홍보 물품을 제작하여 배부하는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구슬환 서장은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의무 강화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말과 더불어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서천군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