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 2023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등 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 2023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6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북한의 핵 위협을 관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조건 없는 남북대화 추진과 북한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남·북·미 협상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에 제안한 담대한 구상 관련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자문위원이 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의했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은 자문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통일 역량 강화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지역사회 공감의 장 마련과 소통 및 공공외교 전개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2022년 4분기 의견수렴 결과 보고가 있었으며 2023년 상반기 협의회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 정세가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과 북은 조건 없는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국내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복지부 시설평가서 2회 연속 ‘A’등급 받아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2022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3년마다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로, 시설 운영의 선진화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전국의 모든 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용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사업실적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영역 등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덕열 원장은 평가 결과에 대해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40여 명의 중증장애인을 고용하여 조미김, 모시송편, 화훼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3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서천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서천소방서가 차량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장거리 운행 중 과열로 인한 전기·기계적 요인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연료, 오일 등이 누출되어 발생한다. 차량은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됨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이다.

 

소화기 구매는 차량 화재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소화기 본체 용기에 “자동차겸용” 표기가 있는 것을 구매·비치하면 된다.

 

소방서는 비치 장소를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최소 1개 이상 비치해야 하는 것이 기본으로 나아가 승용차는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 하단부, 승합자동차(11~15인승 이하)는 조수석 부근 및 2열 좌석 뒷문 부근, 승합자동차(16인승 이상)는 운전석 또는 반대편 첫 번째 승객 좌석에 설치하는 것을 권고했다.

 

또한,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때는 갓길에 정차하여 시동을 끄고 차량용 소화기를 통해 소화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차량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도서관, 7일부터 ‘서천독서가치’ 인문학 강좌 운영

 

서천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7회에 걸쳐 ‘책 읽는 서천교육’ 일환으로 인문학 강좌 ‘서천독서가치’를 운영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서천독서가치’는 인문학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와 함께 7일 ‘북클럽 프로토피아’ 김현숙 작가를 시작으로 시, 문학, 사회, 이집트학에 이르기까지 인문학 강좌로 운영된다.

 

또 △4월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5월 ‘고대 이집트의 비밀’을 쓴 한국 최초 강주현 이집트학자, △6월 ‘슬픔이 택배로 왔다’ 정호승 시인, △7월 ‘그럴 때가 있다’ 이정록 시인, △8월 ‘결국은 말입니다’ 강원국 작가, △9월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 등의 인문학 강좌가 운영된다.

 

도서관은 “지역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서천독서가치 독서동아리 1기도 마련해 독서동아리 통해서 책을 읽으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자아를 성찰하는 힘을 키우고자 한다”라며 “인문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가꿔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충남평생교육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매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