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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 모델’ 정립 위한 벤치마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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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한상기 태안군수)가 ‘지속가능한 미래 농어촌 발전의 정책모델 발굴’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13명의 군수(홍성열 증평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김성기 가평군수, 김선교 양평군수, 노승락 홍천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이석화 청양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허기도 산청군수)와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박사 등 31명의 방문단이 네덜란드·덴마크·스웨덴 등 유럽의 농업 선진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속적인 농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부족,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 농·수산물 시장개방 등으로 인한 농어촌의 경쟁력 저하 등 국내 농어촌이 당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방문단은 각종 선진 농업현장을 방문하고 우수 노인복지사례와 친환경 지역개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 사례를 견학해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 군수 일행은 20일 네델란드 바헤닝언(Wageningen) 푸드밸리의 농식품 클러스터 방문을 시작으로 첨단 스마트팜 집적화 단지인 바른드스 DC(Barendse-DC) 및 덴마크 오덴세(Odense)의 달룸대 농업경영대학(Dalum Landbrugsskole), 오르후스(Aarhus)의 요스트스로이 에코빌리지(Hjort Shoj the eco-village), 뫼른너파켄(mjolnerparken)의 시니어 코하우징(cohousing), 스웨덴 말뫼(Malmo)시의 주거시범단지(Bo) 등을 방문한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선진지 농어촌의 우수사례에 대한 국내 농어촌 접목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태안군과 가장 적합한 신사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강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람 중심적·친환경적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모색하고, 귀국 후 결과 보고서를 통해 정부와 각 지자체 농업정책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유럽 방문을 선진 농어촌 정책 수립의 밑거름으로 삼아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국내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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