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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의 시작’ 서천군 신청사 13일부터 이전 시작 등 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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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미래 100년의 시작’ 서천군 신청사 13일부터 이전 시작 등 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미래 100년의 시작’ 서천군 신청사 13일부터 이전 시작

- 일시적인 행정 불편 양해해달라 당부… 문화·여가 공간도 마련해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서천군 신청사가 오는 13일부터 일부 실과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전에 들어간다.

 

서천군 신청사는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47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에 들어갔었다.

 

2023년 3월 준공을 완료, 13일부터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순으로 이전하게 되며, 특히, 문화예술과, 사회복지실 등 사무실이 부족해 분산된 부서도 신청사로 입주하게 돼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사 안에는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문화강좌실, 열린도서관, 북카페 등 문화·여가 기능도 갖춘 공공 복합청사로 꾸며져 주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사(현청사 실과 명칭 기준) 일정은 ▲13일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등 4개소 ▲14일 건설과, 환경보호과, 교육체육과 ▲15일 문화예술과, 관광축제과, 사회복지실 등 6개소 ▲16일 해양수산과, 투자유치과, 공공시설사업소 등 7개소이며,

 

▲17일 민원봉사과, 재무과, 지역경제과 ▲18일 군수실, 부군수실, 기획감사실(예산팀), 자치행정과 ▲19일 기타 건물 순으로 이전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신청사 이전 기간에도 발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사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을 미리 인지하고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신청사 이전에 따라 현청사 주변 우려되는 공동화 현상에 대응하고자 4대 전략을 내세워 총 5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대 전략으로는 ▲현청사 복합문화 공간 조성(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2개 사업) ▲역사문화공원 조성(서천읍성 정비사업) ▲군청로 특화거리 조성(군청로 상권 리뉴얼 등 3개 사업) ▲주변마을 생활여건 개선(성안마을 생활여건 개선 등 2개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공동화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청사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해양 탄소 저장소’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청사진 그려

-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2026년 건립 목표로 국비 320억 원 투입

 

서천군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기웅 서천군수,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추진방향, 과업 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인 ‘블루카본’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해조류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갯벌 해양생물 기반 블루카본 연구 및 실증화시설, 교육·체험 시설 등을 건립하기 위한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비 32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는 해양수산 블루카본 분야 정책 수립 지원, 블루카본 보전·관리 연구를 수행하고 국가 주도의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분야의 연구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군은 착수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사례 분석,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주요 과업 내용으로는 ▲현황조사 및 입지 분석 ▲설립 타당성 분석 ▲센터의 주요 기능 설정 및 건축계획 등을 포함한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이다.

 

김기웅 군수는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은 우리 군 미래 신성장 전략사업인 만큼 이번 연구용역이 잘 수행돼 만족할 만한 성과물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서천 갯벌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 방안을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관 서천 부군수, 안전대전환 민관합동점검 나서

- 2024년 제3종 시설물 지정 예정인 조류생태전시관 찾아

 

김성관 서천 부군수가 지난 5일 관내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 8명과 함께 마서면 조류생태전시관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에 나섰다.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 점검단은 내년 제3종 시설물 지정 예정인 조류생태전시관의 건축, 전기, 소방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점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에는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절감 및 인력 관리 측면에도 효율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김성관 부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을 계기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자율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서천을 만들어가는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16일까지 안전대전환 집중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설물 점검과 함께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군민들이 자율 안전 점검에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초면 후암리 마을, 아름다운 꽃길 조성

 

서천군 시초면 후암리 마을 부녀회원 20여명이 지난 5일 마을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부녀회원들은 마을회관 주변에 잔디꽃, 코스모스 심기를 비롯해 예초 및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하며 애향심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만들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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