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 선셋재즈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 판매 등 9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2023 제2회 장항 선셋재즈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 판매
지난해 2022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세간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선셋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4일까지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장항 선셋재즈페스티벌은 음악 축제로의 정체성과 국내 재즈 페스티벌 사이 경쟁력이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2회 선셋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 9일부터 이틀간 근현대 역사문화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천군 장항읍 일대에서 개최되며,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뮤지션 참여와 국내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재즈 라인업을 강화하고 확고한 대중 라이브 세션을 섭외해 재즈 매니아와 축제를 즐기는 대중 마니아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먹거리, 상점, 부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인의 참여로 생산과 소비의 부가 가치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블라인드 티켓 판매 마감 이후 얼리버드 티켓 오픈 시 1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일반 티켓 오픈 시 최종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블라인드 티켓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5일부터 7월 6일꺼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최종 라인업 공개와 함께 7월 7일부터 9월 8일 자정 시까지 정가에 구매할 수 있다.
서천군민 할인은 별도 공지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선셋재즈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블라인드 티켓 예매는 6월 14일 자정 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서천여자정보고, 등교 맞이 버스킹 2차 공연 개최
- 1차 공연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한번 깜짝 버스킹… 교내 문화로 정착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는 지난 8일 등교 시간을 활용해 학교 건물 앞에서 깜짝 음악공연, 이른바 ‘등교 맞이 버스킹(busking, 거리공연을 일컫는 말)’을 진행해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에 진행한 1차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지난 1차 버스킹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성원을 더 모아 2차 공연에서는 보다 다양한 장르와 많은 곡을 준비해 알찬 구성을 선보였다.
‘깜짝 공연’이 핵심 키워드였던 만큼 학생들은 공연 준비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마다 학교에 남아 준비했지만 절친한 친구들에게조차 비밀에 부치며 약 90일간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공연에 이어 이번 2차 버스킹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교내에서는 다음에 있을 3차, 4차 버스킹에 대한 참가자 리스트와 곡목이 벌써부터 화두에 오를 만큼 어느덧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모습이었다.
공연에 참가한 융합미디어과 1학년 김민유 학생은 “학교에 입학하고 자격증 준비와 내신 관리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선배들의 권유로 얼떨결에 이번 2차 버스킹에 합류했다”라며 “서로 화음을 맞추며 멜로디가 풍성해질 때마다 친구들, 선배들과의 관계도 그만큼 가까워지는 걸 느낄 수 있었고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질 수 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장항공고, 휴식과 쉼이 있는 행복한 기숙사 만들기
- 2023년 향목관 혁신 동행 한마당 실시
장항공업고등학교는 지난 8일 휴식과 쉼이 있는 행복한 기숙사 만들기 프로그램 ‘2023 향목관 혁신 동행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숙사생들이 갖추어야 할 공동체 의식과 협동 정신을 함양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행사의 저녁 식사에는 기숙사 학생들이 직접 가꾼 텃밭의 수확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협동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김장순 교장은 “기숙사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기숙사 문화 조성과 정착을 기대한다”라며, ‘혁신 동행 한마당’을 준비한 교직원과 기숙사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장항공업고등학교는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인성 기술인재 육성을 교육 비전으로 삼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특성화고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며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중심 교육과 안정적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정착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우수교 표창‘을 수상했다.
◇문산초, 모두 함께 어울려요.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1학기 장애인식개선교육,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초청 공연 관람
문산초등학교는 장애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태도를 함양하고자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단을 초청하여 1학기 장애인식개선(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단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하모니카 공연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상어’ 동요를 비롯해 어른들의 귀를 사로잡는 ‘깊은 밤을 날아서’, ‘You raise me up’ 등을 연주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구족화가를 겸하고 있는 작가의 그림 작품을 보며 문산교육가족의 눈과 귀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됐다.
오늘 공연에 참여한 학부모는 “장애가 없어도 힘든 연주자와 화가라는 두 가지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을 보며 감동을 안 할 수가 없고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하며 오늘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는 학교별 대표로 선발된 총 50여 명의 직원이 평소에 쌓아 온 청렴상식,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제도관련 O,X퀴즈 및 단답형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권성 주무관은 “앞으로도 청렴한 서천교육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공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부내초, 환경교육주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수업
부내초등학교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9일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환경이론수업 및 치약짜개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학년 환경드림학교 환경주간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만들며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우리가 모은 병뚜껑을 활용하여 새로운 치약짜개가 탄생하여 너무 신기하고 앞으로도 버려지는 플라스틱에 대해 고민하고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교장은“우리 학생들이 일상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산초, 환경동아리 ‘줍깅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해요’
- 환경 사랑 봉사활동 줍깅&걷기의 날 운영
기산초등학교는 지난 8일 환경동아리를 중심으로 전 학년이 함께하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 환경사랑 봉사활동 줍깅&걷기의 날을 송림 숲에서 실시했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진행한 ‘줍깅&걷기’는 걸으면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자연 보호 활동이다.
기산초등학교 6학년 정OO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어서 지루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많이 줍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것 같아서 참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허두권 교장은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할 역량을 갖춘 생태 시민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성과 연보 발간
- 2022년 경영·연구·전시·교육 사업 주요 성과 수록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경영, 연구, 전시·교육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수록한 ‘2022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성과 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 생명 자원 확보·보전·관리,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지원 및 전시·교육 등을 통한 해양생물 대국민 가치 확산을 목표로 2015년 설립된 이래, 우리 바다의 해양생물과 생태계를 후대에 전승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과학적 가치를 탐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발간된 성과 연보는 ▲ESG 지속가능한 경영 ▲해양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내·외 협력 및 공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지원 ▲해양 생명 자원 가치 확산 등 해양바이오 연구 허브 및 해양생물 체험기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담고 있다.
2022년도 주요 사업별 성과로는 ①해양생물자원 확보수는 8,688종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 ②해양바이오 소재 확보는 16,469건으로 전년 대비 23% 향상, ③산업계 니즈를 반영한 해양바이오기업과의 공동연구 3건 추진, ④씨큐리움 전시관람객 인원은 201,984명으로 전년 대비 81.7%로 대폭 향상되었다.
이번 성과 연보는 작년 한 해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 성과들을 담아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더 나아가 발전적인 내일을 준비하고자 발간하였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연보를 발간하여, 공적 기관으로서 확보한 정보 등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며 “본 성과 연보가 해양생명자원과 관련한 사업 및 다양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유용한 자료로써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과연보의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미디어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특별점검 교육장이 나선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과장, 행정과장이 간부 공무원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식중독 등 학교급식으로 인해 야기되는 각종 위생‧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 4개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식재료 복수검수 실시, 개인위생, 식재료관리, 작업관리 등 식중독 대응 관련 학교급식 전반적인 운영 사항과 급식실 화재 및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관리도 병행해 실시한다.
김병관 교육장은 지난 8일 장항중앙초와 송림초를 방문해 공동조리(운반조리)로 2학교의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종사자들의 어려운 점을 격려했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함에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동조리(운반조리) 학교의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에 대해 함께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병관 교육장은 “수시로 학교현장을 점검하고, 노후 환기설비 및 급식기구 교체 지원, 학교급식관계자 교육 등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