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맑음서산 18.6℃
  • 맑음대전 18.5℃
  • 맑음홍성(예) 18.0℃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기상청 제공

한솔제지 장항공장, 유부도 어르신에 세탁기·건조기 기부 등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솔제지 장항공장, 유부도 어르신에 세탁기·건조기 기부 등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한솔제지 장항공장, 유부도 어르신에 세탁기·건조기 기부

 

서천군 소재 한솔제지 장항공장(공장장 박명식)이 15일 장항읍 유부도에 사는 100세 어르신을 위해 300만 원 상당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장항읍지역사회복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흠)를 통해 기부했다.

 

유부도는 장항읍 송림리에 속해 배편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으로, 아직도 손빨래하는 100세 어르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한솔제지 장항공장은 통 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한솔제지 장항공장은 이불, 생필품 등을 기부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명식 공장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고립된 섬에서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항읍, 통합사례회의 열고 대상자 지원 나서

- 민관이 협력해 학생의 꿈 응원하기 위한 공부방 조성

 

장항읍이 지난 5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대상자는 장항읍 신창리 노후화된 연립에서 조모와 단둘이 거주하는 학생으로, 민관협력 기관인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인 ‘맞춤형 통합돌봄 지원’을 통해 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공부 환경을 조성했다.

 

장항읍지사협은 벽지가 뜯어져 시멘트가 그대로 보이던 방에 도배와 장판을 지원하고 책상과 침대, 에어컨을 설치하며 여름 이불을 지원하는 등 면학 환경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태어나서 처음 내방을 가지게 된 A군은 “저도 나중에 크면 꼭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받은 것처럼 해줄래요”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무협 읍장은 “앞으로도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민관협력을 통해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흠)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발굴된 대상에게 집수리, 각종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마서면, 찾아가는 행복밥차 식사 나눔 사업 실시

 

마서면과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지난 13일 마서면 어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밥차’ 식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밥차 사업은 서천군노인복지관 지역복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식사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과의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노인복지관 직원과 지역 부녀회원, 어리 이장 등이 참여해 마을회관 앞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했으며, 서천군의 ‘군민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병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사업에 참여한 구승완 면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해주신 서천군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사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산25봉사단, 정(情) 가득 반찬 나눔 펼쳐

 

마산면 마산25봉사단(단장 박원희)이 지난 13일 오이냉국, 멸치볶음, 어묵볶음 등 정성이 가득한 반찬과 과자를 식사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하는 ‘6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박원희 단장은 “더운 날씨임에도 반찬 봉사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환숭 면장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께 봉사단이 정성껏 마련한 반찬은 다른 어떤 음식보다 최고의 보양식이 될 것”이라며 “얼갈이배추를 후원해주신 마산사랑후원회 최선락 회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설립된 마산25봉사단은 마산사랑후원회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천읍 익명의 기부천사, “우리 아이가 모은 거예요”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회장 김유리)가 지난 14일 익명의 기부 천사로부터 동전이 가득 담긴 저금통을 전달받았다.

 

기부자는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로 “저학년인 우리 아이가 착실하게 모은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고 싶다”라며 본인의 신상을 밝히지 않은 채 저금통을 놓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