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진현 전 의소대연합회장, 세계 명작동화 기증 등 11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김진현 전 의소대연합회장, 세계 명작동화 기증
김진현 전 서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지난 10일 서천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로 ‘4개 국어로 다시 읽는 세계 명작동화’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세계 명작동화’는 오즈의 마법사, 피터팬 등 세계 명작동화를 소재로 하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국 언어를 배울 수 있게 만들어진 DVD 애니메이션교육 소프트웨어 자료이다.
김진현 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서천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하여 본 기증물로 서천 지역 학생들에게 4개국 언어를 동화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다문화 교육 활동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증의 뜻을 밝혔다.
해당 기증물은 중학교 1교, 지역아동센터 1곳으로 기증되었으며 추가로 서천관내 초등학교 5곳, 서천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서천소방서, 정기인사 발령자 신고식 진행
서천소방서는 지난 10일 소방서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인사발령에 따른 서천소방서 전입자와 자체 전보자 등 57명의 신고식을 진행했다.
이날 신고식은 서천소방서로 전입한 32명, 소방서 내부 인사발령자 25명의 임명장 수여 및 서장님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직책을 부여받은 57명의 소방공무원은 행정 및 현장부서에 적재적소 배치돼 서천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각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제복 공무원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태도가 중요하다”라며“다양한 보직에서 다재다능한 역량을 겸비한 소방공무원이 되길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발령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우리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안전한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 ‘나도 1일 교육공무원’이란 주제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장래 희망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행정기관의 진로 교육 인식 제고 및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부서를 안내받고, ‘나의 학생 시절 장래 희망과 교육공무원’이란 주제의 진로 특강을 들었다.
아울러 교육과와 행정과 사무실에서 멘토와의 대화, 멘토의 현장 업무 1일 체험을 진행했으며,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항중 학생은 “교육공무원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떠한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하여 교육공무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담당 장학사는 “학생들이 교육지원청 현장직업체험을 통해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함으로써 교육공무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지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노사 공동 경영설명회·산재예방 선포식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지난 10일 노사 공동으로 전 직원 대상 현안 공유를 위한 경영설명회 및 안전 최우선 경영의지를 담은 산재예방 선포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경영설명회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새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조직·인력 효율화, 평가체계 개편, 공공요금 절감 등 실질적인 혁신 이행을 위한 자원관의 운영방향에 대해 기관장이 직접 설명하고 궁금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기관장의 부패방지 의지표명과 함께 안전 최우선 경영의지를 담은 산업재해 예방 결의문 선포식을 통해 임직원의 공직기강 확립 및 자원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사 공동노력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조직문화를 다잡고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임직원이 모두 하나 되어 공공기관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며 안정적인 기관 운영에 속도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천군가족센터-서천도서관, 가족독서문화캠프 개최
서천군가족센터와 서천도서관이 공동 주관한 제1회 가족독서문화캠프를 지난 8일 가족누리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부모 자녀로 구성된 가족 55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권오준 생태 동화 작가의 스토리텔링과 이화정 피아니스트와 손정윤 소프라노의 공연, 인공새집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가족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초등학교 작가 만남 최다 강연자인 권오준 작가가 버림받은 야생오리를 입양해 기른 경험을 엮은 ‘날아라 삑삑아’이야기는 동물과의 교감과 소통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성악과 피아노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독서문화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읽은 동화책 작가님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2회가 열린다면 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천군가족센터는 가족상담 및 가족문화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건강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