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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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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

- 지역특화 취업연계 프로젝트‘서천다(多)워(work)’로 우수상 수상

 

서천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받아 충남도 내 유일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군은 고용노동부 장관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 500만원과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는 사업 우선권을 확보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일자리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군은 지역특화 취업연계 프로젝트인 ‘서천다(多)워(work)’를 통해 수요를 분석하고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맞춤형 연계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업 현장 요구형 직무능력 프로그램 교육 운영 ▲채용 연계형 직업 기초 능력교육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 지역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들고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종천농공단지 60억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 체결

 

서천군이 3일 종천면 소재의 종천농공단지 입주 예정 기업인 식품제조가공업체 ㈜도담푸드와 60억에 달하는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담푸드는 간편식 밀키트를 생산하는 식품 제조업체로 마켓컬리, 쿠팡, 카카오 등 온라인 대형 유통업체를 고객사로 둔 전도유망한 청년 기업이다.

 

아울러,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도담푸드는 종천농공단지의 저렴한 분양가, 물류 접근 용이성 등을 높이 사 농공단지 내 7,423㎡에 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며,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천군에 적극적인 투자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기업 발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수산물 안전성 검사·점검 집중 단속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서천군이 3일 충남수산자원연구소(소장 전병두)와 함께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위한 수산물 시료 채취 및 산지 위판장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군 공무원, 박정진 서천군수협 조합장, 최동환 서천서부수협 조합장 및 수협 임직원 등은 각각 장항위판장 및 홍원위판장을 방문해 방사능 검사를 위한 수산물 시료 채취 과정을 살폈다.

 

이번 수산물 시료 채취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안전성 논란으로 수산물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동순 수산자원과장은 “서천에서 생산·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방사능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 표기하거나 미표기하는 등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는 한편, 위판장 위생⋅관리 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서천군이 지난 2일 판교면행정복지센터에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 수립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판교면 근대역사문화공간 주민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상황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930년 장항선 판교역이 생기며 활성화된 곳으로, 양곡을 비롯한 물자 수송의 지역 거점이 되어 쌀을 가공하거나 술을 빚는 산업이 발달해 장터가 형성된 곳이다.

 

2008년 철도역이 이전하면서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문화유산이라 일컬을 만한 사회, 문화, 도시, 건축적 특성을 살려 판교면 현암리 일원이 우리나라 근대와 현대 농촌지역의 흐름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21년 10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에, 군은 문화재 지정 이후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사업을 신청하고자 2022년 하반기부터 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으며,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과 문화재청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종합정비계획에는 판교면 근대역사문화자원의 구체적인 정비계획과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활용계획이 담길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문화재청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사업 지원 신청을 할 계획이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종합정비계획에 최대한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특색있는 활용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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