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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서 3위 수상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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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서 3위 수상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서 3위 수상

 

서천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생활안전 강의분야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분야의 강의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충청남도 16개 소방서 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서천소방서를 대표해서 참가한 이미란 대원은 생활안전 분야에서‘골든타임의 시작은 정확한 119신고부터’라는 주제로 탁월한 강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정태연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충청남도 3위를 하게되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기 계발을 통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형성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국립생태원,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다양한 생태도서 선봬

 

국립생태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참가하여 다양한 생태도서를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 축제로 국립생태원은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생태놀이·미술책, 생태정보동화, 생태교양서, 점자·수어영상도서 등 영유아부터 전문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 80여종을 소개한다.

 

특히, 동서양 명화 속 생태정보와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청소년 생태교양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 곤충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실과 이야기를 담은 생태 워크북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탐험북’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해 멸종위기종 증강현실(AR) 체험 활동지 10종을 국립생태원 부스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증강현실을 체험하며 멸종위기종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생태원 발간도서는 우수과학도서, 우수환경도서, 세종도서 등 25건이 선정되고, 베트남과 튀르키예 등 13건의 저작권을 수출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시각, 청각, 발달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 읽기 쉬운 도서를 개발하여 관계기관에 보급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2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국립생태원의 발간도서를 널리 알리고, 생태가치를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태와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준비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신청사 및 도서관 건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

 

서천교육지원청은 신청사 및 도서관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하여 ‘건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천교육지원청 신청사 및 도서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31일 소위원회를 실시해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담을 내용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위원들은 지속 가능한 서천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신청사와 도서관 건립안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고 내용을 다듬어 과업지시서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시작하는 연구용역은 서천교육지원청과 도서관 신규 건립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립 필요성과 후보지 선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여러 후보지를 분석 및 검토한 후 최적의 건립안을 구상할 방침이다.

 

박병일 서천교육지원청 신청사 및 도서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신청사와 도서관 건립 추진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안내하는 주민 공청회는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전세계 학자들과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 관리 방안 논의 자리 마련

 

국립생태원은 4일에서 5일, 양일간 국립생태원에서 ‘국제 탄소-생물다양성 지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생물다양성 및 탄소 전문가가 모여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시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를 활용한 기후변화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한‧미‧일의 관련분야 전문가 11명이 발제 및 토의를 진행하고 해당분야에 관심 있는 관계 기관,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국립생태원은 국제사회의 목표인 ‘생물다양성-탄소 공편익 증진’ 실현을 위해 ‘생물다양성-탄소 상충효과 해결’ 방안 마련을 목표로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탄소 저장‧흡수 평가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박 2일로 첫째 날은 네 개의 국외연사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은 1) 생물다양성 평가, 2) 생태계 탄소 평가, 3) 탄소-생물다양성 지표 개발 논의 등 심화 세션이 진행된다.

 

첫째 날 기조강연은 미국 NatureServe의 Mike Gill 박사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활용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평가 지표에 관해 발표하고, 이어 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소의 André Mader 실장이 전지구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미국 지질조사국의 Sammy King 박사가 미국 습지 생물다양성 평가 및 관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기술지원단의 Baasansuren Jamsranjav 박사가 전세계 국가 온실가스 보고와 관련하여 발표한다.

 

둘째 날은 생물다양성 및 탄소와 관련하여 각각 심화된 연구들을 발표하고, 나아가 이 둘을 연계해 평가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 6인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세계 학자들의 교류를 통해 기후변화의 시대에 생태계 보전 방안을 강구하고, 생태 중심적 접근 방법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생태중심’ 및 ‘상생협력’이라는 기관의 핵심가치를 전달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아시아 12개국 해양·수산 관계자 워크숍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UN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SOI 동·남·동남아시아 지역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CBD-SOI는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해양생태계 관리 강화를 통한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을 위하여 국제·지역 기구 및 정부 간 협력, 개도국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에 의해 채택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12개국 해양-수산 분야 공무원 및 연구자를 비롯하여 UN 식량농업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동아시아 해역환경 관리 협력기구(PEMSEA)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SO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남·동남 아시아 국가들의 ‘쿤밍-몬트리올 GBF(이하 K-M GBF)’ 이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며 ▲지역별 해양생물다양성 현황 발표, ▲‘K-M GBF’ 목표 달성을 위한 지역별 고려사항 토론 ▲‘K-M GBF’ 이행 가속화 전략 도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2014.10, 평창개최) 고위급회담에서 CBD-SOI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을 약속하고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CBD의 해양분야 국가 연락 기관으로서, 지난 2017년부터 CBD 사무국과 공동으로 SOI 프로그램의 국내 운영을 담당해오고 있다.

 

앞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6년 ‘제1회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 운영을 시작으로 3회(18년, 22년)에 걸쳐 해당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지난 2017년과 2019년에는 ‘SOI 교육훈련 리더 워크숍(SOI Training of Trainers Workshop)’을 개최하여 개도국 해양·연안 관리 담당자에게 적합한 교육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습득한 지식을 현장 실무자들에게 확산하는 체계를 조성한 바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워크숍이 그간 SOI를 통해 축적해온 지역별 해양생태계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서로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관련 국가 책임기관으로서 ‘K-M GBF’ 목표 달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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