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주관 ‘2016년 전국 지자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유리병, 종이팩, 발포스티렌 재활용률을 제고하고자 환경부가 주관한 것으로, 전국 각 시 ․ 도에서 선발된 17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1차 현장평가와 2차 우수사례 및 성과 발표 심사를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영예의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2,000만원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대덕구는 올해 전국 최초 재활용시범아파트 조성사업, 유리병 색상별 분리배출시범사업, 찾아가는 재활용아카데미, 종이팩 무인교환대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좋은 성과를 고양하고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015년 대회에서는 2위를 수상했는데 올해는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전국 1위라는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자원재활용 시범아파트 조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분리배출하면 큰 자원이 되는 유리병, 종이팩, 발포스티렌 등의 자원재활용 수준을 높이기 위해 대덕구 특성에 맞는 자원재활용 정책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