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16년도 뉴-베이비붐 조성을 위한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 우수 사례 및 시책을 받아 1차 시·도 심사, 2차 행정자치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직장맘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일-가정 양립사업, 교육, 지역사회 민간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생애주기적 저출산 극복정책을 추진한 것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이에 대해 ‘Mom 편한 생애주기’를 주제로 △일·가정 균형사업 (직장맘 노무사법률상담 및 육아상담, 직장맘대상 주말·야간 프로그램 운영, 직장맘자녀학습 지원, 남성육아참여 활성화를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문화교실 운영 등) △임신·출산·육아교육 (임산부요가, 베이비마사지, 임산부의 날 사진공모전, 유모차걷기대회 등) △출산장려네트워크 (지역행사 연계 직장맘지원센터 및 출산장려 홍보관 운영, 민·관 협업 출산장려공동캠페인 개최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은행복, 출산은감동, 자녀는희망’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내년에도 적극 출산장려사업을 발굴하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