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이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깨끗한 서천 만들기’ 추진에 나선다.
서천군에 따르면 생활주변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소각행위 적발 건수는 2014년 29건, 2015년 46건, 2016년 50건으로 늘어나 쓰레기 문제에 대한 문제점 인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주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민 스스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개 분야 13개 단위사업의 ‘깨끗한 서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분야인 생활주변 Clean-Up 4개 단위 사업은 ▲내고장 가꾸기 군민 대청소(매월 넷째주) ▲하천·하구 쓰레기 및 방치쓰레기 상시관리 ▲공유지등 관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주민 참여 골목길 가꾸기(행복홀씨 입양사업 연계) 등으로 주민 스스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두 번째 분야인 폐기물 자원화 추진 4개 단위 사업은 ▲행복 나눔장터 운영(분기별 1회)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함 제작·배부 ▲불법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숨은자원찾기운동(분기별 1회) 등으로 주민과 함께 폐기물의 발생억제와 재활용을 촉진해 자원을 순환적으로 이용한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척결분야 4개 단위 사업으로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 운영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시스템 구축·운영 ▲쓰레기 불법소각시설 일제 처리 ▲가출쓰레기 탈선 방지단 운영 등 상습불법투기 및 소각행위자에 대한 엄정단속을 통해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청소행정 서비스 신뢰도 제고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읍·면별 깨끗한 서천 만들기 특화사업 추진실적, 내고장 가꾸기 대청소 실적, 숨은자원찾기운동 추진실적, 깨끗한 서천 만들기 홍보실적등을 포함한 8개 분야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읍·면과 유공 주민에게 표창을 할 계획이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작은 것부터 소중하게 실천하는 마음과 주민 스스로 쓰레기 문제에 앞장서 클린 서천 건설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