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보람종합철물 김종권 대표, 독거노인 가정에 안전바 설치 등 22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보람종합철물 김종권 대표, 독거노인 가정에 안전바 설치
- 25년간 묵묵히 이웃을 돌본 ‘서천의 숨은 영웅’
서천군 기산면의 독거노인 가정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보람종합철물 김종권 대표는 최근 기산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바를 무료로 설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5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안전시설 설치, 각종 소규모 철물 작업 등을 자발적으로 지원해 ‘서천의 숨은 영웅’이라 불려왔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언제든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는 그의 모습은 지역사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헌신을 인정받아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서천군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내 작은 노력으로 이웃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라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초면자원봉사거점캠프, 독거 어르신에 열무김치 전달
- 독거 어르신 40가정에 ‘사각사각’ 따뜻한 나눔 실천
시초면자원봉사거점캠프는 지난 20일 시초면 신흥1리 교회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 40가정에 열무김치를 전달하는 ‘사각사각 열무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시초면자원봉사거점캠프의 특화사업으로 마련됐으며,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엄진화 캠프 상담가는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거점캠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돌봄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