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2회 마서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등 2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제2회 마서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 주민 200여 명 참석…주민참여예산사업 등 다양한 의견 공유
마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마서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성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주민자치회 운영보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발표, 주민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투표를 통해 신청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마을안길 LED 경관조명 거리 조성’, ‘태양광 LED 안심가로등 설치’, ‘마서 장터 활성화’, ‘태양광 문패 설치’, ‘안전바 및 안전조끼 제공’ 5개 사업으로, 득표수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9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전운식 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그동안 활동 상황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주민 여러분이 제안해주신 해결책을 군정에 반영해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참여와 소통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비인후원회, 초복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 펼쳐
행복비인후원회는 초복을 맞아 지난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준비했으며 70인분을 준비해 정을 나눴다.
박근찬 후원회장은 “무더운 여름, 정성이 담긴 한 그릇의 삼계탕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비인후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비인후원회는 여름철에는 보양식인 삼계탕을, 명절에는 소고기 나눔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기산면새마을회, 수확의 기쁨을 나눔으로 이어가다
-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 수익으로, 김장나눔·이웃돕기 실천
기산면새마을회가 지난 21일 정성껏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옥수수 수확은 새마을회원들이 지난 봄부터 직접 땀 흘려 일군 결과로, 수확한 옥수수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이웃돕기와 다가오는 가을철 김장나눔행사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혜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면새마을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옥수수 수확 활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