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적십자사봉사회, 희귀병 앓은 가정에 50만 원 전달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적십자사봉사회, 희귀병 앓은 가정에 50만 원 전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회장 이상순)는 지난 9일 적십자사사무실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A씨 가정에 성금 50만 원을 전달하고 차담회를 통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제3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에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모은 것으로, 이 자리에는 이상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순 회장은 “A씨 아들이 희귀병으로 몇 년간 치료하면서 병원 치료비가 과다하게 지출되는 등 어려운 경제 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라며 “이날 참여한 회원들 역시도 무더운 날씨에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A씨는 “저희 가정에 어려운 경제 사정을 아시고 무더운 날씨에 부스 운영으로 어렵게 모은 기금을 받게 돼 매우 고맙다”라며 “저희 가정에는 아주 큰 자금으로 꼭 병원 치료비로 사용토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생태원, 한국조폐공사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기념 메달 8종 출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기념 메달 8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기념 메달 8종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자연적, 인위적 위협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국내 야생생물들을 기념하고,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이 메달은‘Live Together’라는 문구와 함께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그룹이 디자인했으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념 메달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282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 국민에게 친근한 8종을 대상으로 제작했다. 구렁이, 나팔고둥, 남생이, 산양, 소똥구리, 올빼미, 표범장지뱀, 하늘다람쥐 등이다.
기념 메달은 순금(Au999.9) 1g과 순은(Ag999.9) 5g의 카드형으로, 국내 유일의 KRX금시장 품질인증기관인 한국조폐공사가 순도를 보증한다.
기념 메달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과 화폐제품 판매관, Hmall, 더현대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SG닷컴,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념 메달 출시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