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계동2리, 주민 대상 ‘행복밥차’ 운영 등 2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계동2리, 주민 대상 ‘행복밥차’ 운영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지난 22일 마서면 계동2리 마을회관에서 30여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밥차’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밥차’는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지역복지 연계사업으로, 이동급식차량을 활용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이날 마서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 발굴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김태승 마서면장은 “마을주민들에게 한 끼 든든한 밥을 챙겨준 서천군노인복지관에 감사하다”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청취,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산면지사협, 고독사 고위험군 사회적 관계형성 프로그램 추진
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시초면 물버들생태체험학습센터에서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상자와 협의체 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협의체 정식사업으로 전환됐으며, 마산면 지역 특성에 맞춰 기획·추진됐다.
대상자는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위험군 가운데 협의체 추천 등을 통해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돈까스 만들기 체험, 다과 체험, 자연환경 체험 등을 진행하며 협의체 위원과 협업해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방망이로 돈까스를 두드려 직접 만들어보니 재미있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문 민간위원장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분들이 관계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산면, 거동불편 어르신 대상 ‘보행 보조기’ 지원
문산면은 지난 22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사례관리대상자 5가구에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대상자 방문 상담 중 접수된 요청을 바탕으로 사례관리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동 편의 증진과 일상생활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문산면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행보조기 사용법 안내와 함께 생활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지원받은 신농2리의 한 어르신은 “보행보조기 덕분에 외출이 한결 수월해져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대현 문산면장은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산면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