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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태풍 솔릭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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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오후 9시 진도에 상륙한 태풍 솔릭은 광주를 지나 오늘 오전 6시경 대전 부근을, 7시경 충북 보은 주변을 통과했다.

서천군도 태풍영향권 안에 들었으나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미비했다. 군은, 23일 저녁 10시경 장항읍 신창리 도로에 강풍으로 인해 도로상에 쓰러져 있는 나무를 인원 5명과 장비 2대를 투입하여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태풍 솔릭으로 인한 재산피해·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21일 조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태풍 예보에 만전을 기했고, 솔릭 상륙으로 관내 초등학교 중 6곳이 임시휴교, 중·고등학교는 오전 10시로 등교시간이 연장됐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오늘(24일) 오전 6시 북위 36.3도, 동경 127.7도, 대전 동남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32km의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었고, 북동진하여 오늘 낮 강원도를 지나 동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태풍 영향을 받는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과 해안지역 중심 최대순간풍속 25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 곳이 있을 수 있으며, 강원영동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오전8시 30분 기준 강풍주의보가 서해5도와 흑산도 등에, 태풍주위보가 세종·대전시 등에 발효 유지되어 태풍이 물러나기 전까지 인근 주민들의 경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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