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 한산초등학교(교장 이동규)는 21일 ‘행복담금, 간장담금으로 세대공감’ 행사를 실시했다.
해마다 실시하는 3세대(명예교사, 학부모, 학생)가 함께하는 간장담그기는 지난해 직접 담근 간장을 급식에 활용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호응도가 높다.
올해도 명예교사(한산교회/박종미)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은 전통 장 담그는 법과 건강한 염분 섭취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직접 장독을 소독하고 메주를 씻어 소금물에 장을 직접 담그는 체험을 실시했다.
간장담그기 행사는 명예교사의 재능기부에 더해 직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학생들이 학부모들의 도움 아래 작업했다.
이동규 교장은 “간장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맛있는 장이 된다”며 “힘든 과정만큼이나 우리 건강에는 최고의 발효식품이므로 가정에서도 많이 활용해 건강한 음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