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 화양초등학교(교장 석순태)는 5~6학년 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다.
‘우리 주변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우리 주변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해 계획세우기를 시작으로 조사하기, 탐방하기, 발표하기 모든 과정이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먼저 학생들은 서천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김인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김인전 공원’에서 독립운동의 업적을 살펴보고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에 들러 일제강점기 시대의 생활상을 살펴보며, 민족의 아픔의 깊이를 살폈다.
5학년 윤강현 학생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귀한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아직은 어린 학생이지만 나라를 위해 앞으로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양초등학교는 2019년 평화통일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제92회 월남 이상재 선생 추모제 참가’, ‘제12회 서천 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몇 기념행사 참가’, ‘천안 독립기념관 평화통일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 학생들에게 우리 국토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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